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경기 안산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이 가장 많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1일)부터 출입국·이민 정책 데이터를 국민과 공공기관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와 그래프로 시각화해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은 189만 명을 넘겼는데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시·군·구는 경기 안산 단원구(6만8천119명)로 집계됐고 경기 시흥(6만6천103명)과 서울 영등포구(4만8천682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이 62만452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22만9천170명)과 중국(20만5천872명)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앞으로 출입국·이민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추가 개발해 관련 부처, 지자체 및 국민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공개자료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지역별 분포·출입국과 이민정책 추진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