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사직 교사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4만 의사들은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20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출석에 앞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5명의 피고발인이 100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지만 수사당국은 혐의를 입증할 만한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부로 대한민국 14만 의사들은 의지를 모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위원장이 경찰에 소환된 건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