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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표 ‘시민청’, 올해 모두 사라진다
2024-06-14 11:32 사회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출처 : 시민청 홈페이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였던 '시민청'이 올해 모두 사라집니다.

서울시는 올해 말 서울시청 지하 1·2층에 있는 시민청을 철거할 계획입니다.

이 공간은 박원순 전 시장 임기 당시였던 지난 2013년 1월 12일 시민을 위한 전시, 공연, 휴식 공간으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콘텐츠가 부족해 시민이나 관광객을 끌지 못하면서 지금은 활용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서울시는 철거와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하반기 '서울갤러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갤러리에는 미래의 서울과 한강 등의 모습을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인 '미래서울도시관'이 들어섭니다.

강서구 마곡지구, 송파구 문정동, 성북구 하월곡동, 금천구 독산동 등 권역별로 조성할 계획이던 시민청 건립도 모두 멈췄습니다.

서울시는 이곳들에 시민청 대신 다른 시설을 짓거나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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