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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중국 대사관, 자국민에 “필요 시 대피”
2024-11-21 17:00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사실 각국 대사관 가운데 미국이 강대국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 미국 대사관의 영향력이 가장 큰데요. 일단 임시 폐쇄를 다시 해제했어요. 다시 성조기를 올리는 사진도 몇 장 공개가 되었는데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교민에게 안전 공지를 하고, 일단은 폐쇄 조치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문성묵 센터장님. 다른 나라는 비교적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서방이라고 가정한다면, 중국 또한 대사관의 조치가 있었습니다.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그렇죠. 물론 중국은 지금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대해서 사실은 중립적인 위치에서 지지도 반대도 하지 않는 입장이었고, 사실은 이 전쟁의 최대 수혜자가 중국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거든요. 그런데 지금 상당히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특히 푸틴 입장에서는 트럼프 당선 이후 1월 20일 트럼프 2기 출범 이전에, 정말 가장 좋은 조건에서 본인이 원하는 휴전 또는 종전 모양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공세를 최고위로 올리고 있거든요. 그러한 움직임을 미국이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임시 폐쇄도 했고, 그 움직임에 따라서 폐쇄 해제도 하고 있습니다만, 중국도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중국으로서도 자국 국민들이나 외교관들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명확한 공지를 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일단 중국 입장에서도 지금 상황에 대해서, 러사아의 일방적인 움직임에 대해서 불편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과의 사이도 조금 불편해졌고요.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이 중국으로서는 상당히 불편한 입장 속에서, 어쨌든 자국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공지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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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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