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홍 시장이 오늘 아침에 무엇이라고 했느냐면, “법인카드 유용 의혹, 이러한 것도 재판에 넘겼어야 하느냐. 어떻게 입증하려고 기소했는지, ‘망신주기 기소’가 아닌지 아리송하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까 장윤미 변호사님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는데, 내부가 아니고 대구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그쪽에서만 나오는 이야기일 것 같은데요. 홍준표 시장이 동병상련의 느낌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과연 이 문제를 아무런 증거 없이 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마 많은 국민들께서 조명현 씨가 폭로했던 여러 가지 내용들을 접했을 것입니다. 홍 시장님은 이러시지 않으신 것이죠? 그러니까 아마 본인은 무리한 기소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본인도 이러한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그런데 아마 예전에 홍 시장 같은 경우도 원내대표를 할 때 당시 특활비를 집안에 주었다는 등 논란이 빚었던 적이 있지만, 최소한 공직자라고 하면 여유가 있는 부분이 있고, 그래서 안 될 부분이 분명히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홍 시장님은 배우자를 위해서 차를 새롭게 마련하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당시 경기도에서 그렇게 했거든요. 그리고 집에 법인카드로 초밥이나 소고기, 안 사지 않습니까? 홍 시장님 안 그러시잖아요. 공직자들이 전부 그런다고 한다면, 대한민국의 자치단체장들이 그런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납득을 하겠습니까? 그러한 것들을 “별거 아닌데 왜 기소했느냐.”라고 이야기하시면 지금 다른 자치단체장들을 다 비슷한 사람으로 여기시는 것 같은데,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서는 그러한 내용이 없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여러 가지 검찰에 대한 생각들이 조금 다르신 것 같기는 하지만, 많은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분노감을 느끼실 텐데, 본인은 그러한 것을 전혀 못 느끼신 것 보니까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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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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