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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전설’ 페이커 “실패가 모여 날 만들었다”
2024-11-21 17:0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천하의 페이커도 실패라는 단어를 언급해서 어제 외교부 행사의 강연이 눈길을 끌었어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사실 저 말은 많이 들었잖아요.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많이 듣지만, 실제 성공한 사람이 저 이야기를 하니까 더 마음이 다가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이커 같은 경우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대회에서, 롤드컵이라고 하는데, 5번 우승을 했습니다. 2013년, 2015년, 2016년, 2023년, 2024년 올해까지 다섯 차례 우승한 대단한 선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람인데, 페이커가 무엇이라고 이야기했냐면요. “실패가 본인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그것이 결국은 성공을 이루는 중요한 자양분이 되었다.”라고 이야기해요. 첫 실패를 했을 때는 분노했대요. 그런데 승부욕 자극은 실패로부터 왔다는 말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그 메시지가 실제로 모든 사람에게 큰 감명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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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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