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지난 19일이었죠.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경기도 법인카드 등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또 넘기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찰은 이재명 대표가 관여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불송치 결정을 하기도 했죠. 일단 검찰이 경찰과 다른 수사 결과를 내렸습니다.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 지난 14일 1심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한 것도 기소의 근거가 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있을 1심 선고 외에,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본인에 대한 재판 말고도 주변인들, 심지어는 아내 김혜경 씨에 대한 재판들도 총체적으로 볼 때는 지금 이재명 대표에게 모두 부담스러운, 앞으로의 행보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것이죠.
[이재영 전 국회의원]
지금 여러 가지로 법정에서 싸우고 있잖아요? 그런데 저를 포함해서 일반인들은 도대체 몇 개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지, 또 어떻게 다른 것으로 고발될지 모를 정도로 수많은 사건들이 얽히고설켜 있어요. 그것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면 이러한 것이죠. 수많은 법을 어긴 이재명 대표의 상황과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고, 그에 대한 판결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켜보는 우리 국민들과 일반인들, 현 정치에 대해서 혐오감을 느끼고 있는 많은 국민들이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해도 빠져나오기는 힘들겠다. 지난 1년간 정도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래저래 빠져나온 모습들을 우리가 보았고, 거기에서 이재명 대표가 살아남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받았지만 지금부터는 이재명 대표가 앞으로 정치를 하기 매우 힘들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많이 하실 것 같고요. 아마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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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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