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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500명 사망설…“쿠르스크서 몰사”
2024-11-25 17:06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먼저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주말 사이에 있었던 전황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21일 공개되었던 현재 최대 격전지, 러시아 쿠르스크 상공 모습입니다. 미사일 공격으로 불꽃이 몇 번 튀더니 여러 차례 폭발이 이어지는, 쿠르스크 상공에서 우크라이나가 영국산 스톰 섀도 미사일을 발사해서 보시는 그대로 군 지휘본부로 추정되는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이야기를 금요일에도 전해드린 바가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몇 가지 새로운 영상들도 공개가 되었고요. 보시는 그대로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 받은 스톰 섀도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 타격했고, 파병된 북한군들이 있는 곳이 집중 타격 대상이 아니었느냐는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같이 만나보고 있습니다. 김금혁 전 보좌관님. 500명이 전사했다는 보도가 나왔거든요?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영국이 제공한 스톰 섀도 미사일을 12발 가까이 사용해서 한 곳을 집중적으로 타격했죠. 지금 공개된 영상만 보아도 건물이 상당히 밀집된 곳에 미사일 12발이 떨어졌고, 타격을 받은 건물들은 상당 부분 무너지고 잔해가 흩날리는 영상들이 다수 공개가 되었는데요. 아마 보도가 맞다면 당시 건물에 있던 북한군 상당수가 사망을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500명이라는 숫자가 사실 한 개 대대급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우크라이나 언론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 개 대대급의 북한군 병사들이 근처 막사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있고요. 그 막사가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사일의 집중 타겟이 되면서, 건물이 무너지면서 한꺼번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500명이라는 숫자의 진위 여부는 추후 따져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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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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