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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없인 상상할 수 없는 미래 세우자”…4대그룹 중 첫 신년사
2024-12-19 14:48 경제

 구광모 LG지주 회장은 오늘 2025년도 신년사를 공개해. (사진 출처 : LG그룹 신년사 영상 갈무리)

구광모 LG지주 회장이 오늘(19일) 오전 4대 그룹 중에서는 처음으로 신년사를 담은 영상을 임직원들에게 전송했습니다. 신년사 영상은 전 세계 27만여 명의 임직원들에게 '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 (Hello, this is Kwang Mo Koo)'라는 제목의 메일로 발송됐습니다.

구 회장은 LG가 창업 첫날부터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Day 1 정신'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LG의 도전은 과감한 혁신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영역에서 최초, 최고의 역사를 만들고, 고객의 삶을 한 단계 높이는 차별적 가치로 발전했다”며 지난 1947년 국내 최초 화장품 '럭키크림'부터 지난 8월 국내 최초 오픈소스 초거대 AI모델 '엑사원 3.0'까지 끊임없이 써내려가는 역사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세우자"며 구 회장은 LG그룹의 주력 계열사들 사업이 녹아있는 미래 모습을 구성원들과 공유했습니다.

구 회장은 "고객의 시간 가치를 높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AI와 스마트솔루션,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바이오, 클린테크까지" 미래 고객을 위한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신년사 영상에는 AI, 바이오, 클린테크, 스마트홈 등 분야에서 활약하는 LG 구성원들도 등장해 각 분야에서 만들고 있는 차별적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구광모 회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9년 신년사 'LG가 더 나아갈 방향은 고객'을 공개한 이후 매년 신년사를 임직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도 신년사부터는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말에 신년사를 공개하고 있다고 LG그룹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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