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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야당 단독으로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민주당은 청문회가 끝나는 대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처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강행 처리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내겠다며 맞섰습니다.
여야는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놓고도 정면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에게 “내일까지 특검법을 공포하라”며 압박하고, 국민의힘은 "국정을 마비시키겠다는 속셈"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째 탄핵심판 관련 서류 수취를 거부하자 헌법재판소가 오늘 송달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이 헌재 절차에 성실히 응하지 않을 경우 탄핵심판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음 달 취임을 앞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내 정·재계 인사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가장 먼저 만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외교·통상 공백이 생긴 가운데, 정 회장이 한·미 관계에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잠시 뒤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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