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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임명 속도전 나선 野
2024-12-23 12:2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오늘은 민주당이 추천한 마은혁,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두 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임명 절차를 서두르고 있죠. 하지만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 불참하면서 맞불을 놓은 상태입니다. 여당은 만약 이대로 야당이 강행할 경우에는 헌재에 권한쟁의심판까지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이죠?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일단 현재 권성동 원내대표를 필두로 한 원내 지도부의 입장은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 참여하지 않았고, 만약 헌법재판관을 한덕수 권한대행이 임명하게 되면 권한쟁의심판 청구까지 갈 수도 있다는 입장까지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다만 국민의힘 당내에서 완벽하게 통일된 의견인 것은 아닙니다. 당내 최다선 의원인 조경태 의원이 오늘 아침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하지 않았습니까? 거기에서도 헌법재판관을 권한대행에 임명하는 것에 계속 반대하면 마치 탄핵심판을 지연시키려고 하는 것처럼 국민들로부터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을 아주 진지하게 우려하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현재 당내에서도 일부 이견이 있는 상태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해당 문제는 아마 최종적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러 헌법학자들의 의견과 중론을 모아서 충분한 숙고를 거친 뒤 판단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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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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