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심야조사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심야조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구치소로) 어떻게 신병을 인계할 지도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밤샘 조사를 받을 경우) 공수처 내부에 구금할 수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밤샘조사까지는 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 2시 40분부터 이대환 부장검사 입회 하에 오후조사를 받았고, 여전히 아무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공수처는 저녁식사 후 오후 7시부터 윤 대통령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