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석동현 변호사가 "대통령이 국민과 청년,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건강 대한 걱정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오늘(28일) 오후 2시쯤 서울구치소 앞에서 채널A 취재진을 만나 "대통령은 자신이 힘든 것보다 나라의 앞날을 걱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국민들 중 하루하루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의 추위와 생계가 얼마나 힘들까 걱정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건강도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대통령이 김 여사의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한다"며 "지난 15일 공수처에 의해 구치소로 온 이후 연락도 안되고 접견도 못해 더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한 보석 신청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