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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변호인단, 이미선 재판관 ‘회피’ 의견서 제출 예정

2025-01-28 16:00 정치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헌법재판소에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스스로 윤 대통령 탄핵 재판을 회피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측은 "이미선 재판관의 친동생 이상희 변호사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윤석열 퇴진 특위'의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어떻게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선 재판관 스스로 재판의 공정성을 위해서는 회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뉴스1

변호인단 측은 "헌법재판소법 제24조에 따라 변론기일에 출석해 본안에 관한 진술을 시작한 만큼, 현재로서 기피 신청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 전날인 지난 13일 정계선 재판관에 대해 기피 신청을 냈습니다. 변호인단은 법원 내 진보적 성향을 가진 우리법연구회의 회원인 점을 기피 이유로 들었지만 헌재는 기각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미선 재판관에 대한 회피 의견만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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