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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심형탁, 2세 위해 ‘금연’→‘분유 먹이기’도 척척…아들 하루와의 육아 일상 공개!

2025-02-06 07:13 연예

‘신랑수업’ 심형탁이 ‘육아 선배’ 정준하-송진우의 조언을 즉각 실천해 ‘100점 아빠’ 면모를 보였다.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9회에서는 ‘초보 아빠’ 심형탁이 정준하, 송진우를 만나 ‘베이비 샤워’를 하며 육아 조언을 듣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일우는 박선영과 스키장 데이트를 하면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진지한 속내를 나눠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5%(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신랑수업’ 관련 뉴스와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를 장악하는 등 안방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멋진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심형탁은 정준하와 송진우가 초대한 파티룸으로 향했다. ‘한국인 남편-일본인 아내’라는 공통점이 있는 세 사람은 심형탁의 아들 ‘심하루’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베이비 샤워’를 함께 했다. 심형탁은 정준하와 송진우가 준비한 축하 선물에 감동을 받았다. 이후 마른안주에 논알코올 맥주를 곁들여 본격 파티를 하려 했는데, 심형탁이 덥석 안주를 집자 송진우는 “아이도 손 안 씻고 만질 거냐? 집에 오면 손부터 씻고 조심히 만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심형탁은 곧장 손을 씻었고 “담배는 아직 안 끊었냐?”라는 정준하의 질문에 “(아이를 위해) 끊었다”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2세 이야기가 나오자, 정준하는 “나도 올해 둘째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멘토군단’ 문세윤도 “저도 셋째 생각이 있다”고 해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심형탁은 “이 나이에 ‘베이비 샤워’를 한다는 게 좀”이라며 아들과 약 50살 나이 차가 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움도 내비쳤지만, 정준하는 “그런 건 우리도 다 거쳤던 거다. 이제부터 네가 잘 이겨내면 둘째, 셋째, 넷째가 태어나면서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든든하게 조언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은 평소 ‘일본인 아내’ 때문에 먹지 못했던 음식을 주문해 먹었다. 정준하는 구수한 청국장, 심형탁은 매운 주꾸미, 송진우는 푸짐한 햄버거를 시켜 폭풍 먹방으로 ‘행복 포텐’을 터뜨렸다. 그러던 중 정준하는 “아무리 술을 마셨어도 아내 앞에서는 절대로 취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준하는 “우리 아내들은 타국에서 육아하느라 더욱 힘든 상황이다. 그렇기에 남편들이 좀 더 가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말에 깊은 깨달음을 얻은 심형탁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언제까지 그렇게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하냐?”라며 급발진했다. 송진우는 “우리가 여기에 적응해서 사는 게 훨씬 마음이 편하다”라고 직언했고, ‘교장’ 이승철 역시 “가정의 평화를 (남편들이) 변해야지”라고 맞장구쳤다. 정준하는 “육아와 살림은 남편이 당연히 같이 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심형탁은 ‘육아 선배’들의 찐 조언을 가슴에 새긴 뒤, 아들 하루가 있는 산후조리원으로 가서 이를 실천에 옮겼다. 깨끗이 손을 씻고 분유를 먹이는 심형탁의 모습에 ‘ 멘토군단’은 “멋지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뒤이어 김일우-박선영의 스키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김일우는 “스키만큼은 잘 타는 모습을 선영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스키장 데이트를 추진한 이유를 밝혔다. 박선영은 “오빠 덕분에 스키장에 다 와보네”라며 행복해했고, 김일우는 박선영의 스키 장비를 손수 들어주는 것은 물론 부츠도 신겨줬다. 또한 멀리서도 소통할 수 있도록 무전기를 건넸는데, 박선영은 “오빠, 걱정하지 마. 오빠가 저 멀리 있어도 내 눈엔 다 보인다”~라고 해 김일우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신나게 스키를 즐긴 두 사람은 설산 정상에 있는 매점에 들렀다. 여기서도 김일우는 박선영이 미끄러질까 손을 잡아주는가 하면, 핫도그 하나도 다정히 나눠 먹었다. 

스키를 마친 김일우는 고깃집으로 향해, 박선영이 좋아하는 한우 부위를 골라 정성스레 구워줬다. 박선영은 “고기도 맛있지만 오빠랑 먹어서 더 맛있다”라고 센스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오빠도 방송 보고 전화 많이 오지?”라며 “‘김일우 씨랑 결혼하냐’고 물어보는 지인도 있었다”고 주위 반응을 슬쩍 물었다. 김일우는 “나도 ‘강릉에서 스몰웨딩 한다며? 축하한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호응했다. 박선영은 “사실 결혼이 필수는 아니었는데, 이래저래 하다 보니까 때를 놓친 게 있기도 하다”며 “과거엔 20~30대 여배우가 결혼하면 은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여서 그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선영은 “아버지를 부양하고 있다 보니, 그것도 (결혼 상대자가) 부담스러워 하더라”고 말해 김일우를 먹먹하게 했다. “혼자 병원에 갈 때 좀 슬프다”는 박선영은 “보호자가 필요하잖아. 마취할 때는 보호자를 데려오라고 하는데, 그게 좀 슬펐다”며 씁쓸해했다. 속이야기가 나온 김에 박선영은 “그래서 친구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무슨 일 있으면 (문) 따고 들어오라고”라고 고백했는데, 김일우는 “그런 상상까지 하냐?”며 속상해했다. 박선영은 “이제 결혼을 한다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또 누군가를 만나서 결혼하기에는 너무 늦으니까, 그래서 돌다리 두드리듯 신중하게 하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가족 이야기는 물론 결혼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힌 박선영에게 김일우는 “우리가 전보다 좀 더 편해졌다고 생각해서 물어보는 건데, 나의 장점, 혹은 매력이라면 뭐가 있을까?”라고 훅 물었다. 박선영은 망설임 없이 “오빠는 결혼하기 좋은 남자다”라고 한 뒤, 안정감을 주고 자신을 먼저 챙기는 김일우의 모습을 언급하며 고마워했다. 나아가 박선영은 “오랜만에 연애라는 거 하니까 좋다”며 “오빠와 있으면 재밌다. 오빠는 결혼하기 좋은 남자다”라고 재차 칭찬해 김일우는 물론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활짝 웃게 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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