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계사는 오늘(13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청년 폄훼 논란으로 사퇴한 박구용 전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대한 질문에 "한 사람이고 한 명이면 일회성 혹은 실수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대표 주변에, 이 대표가 상당히 애착을 가지는 인물 중 이런 사람이 주기적으로 요직에 나타난다"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래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과 최배근 전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언급했습니다.
과거 이 전 위원장은 "코로나 진원이 미국", 최 전 대표는 "한국은행이 돈을 마구 찍으면 돈의 가치가 줄지만 돈 없는 사람은 피해가 없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김 회계사는 "정상적인 범주에서 할 수 있는 발언이 아니"라며 "여러분 주변에 이런 말 하는 사람이 있냐"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와의 관계성을 언급했습니다. 김 회계사는 "이 대표와 상당한 애정 관계를 가지고 있고 이건 이 대표 성향으로밖에 볼 수 없다" 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의 사퇴 후 이 대표가 당직자에게 신중한 언행을 당부한 데 대해서는 "누가 누구에게 이런 말을 하느냐"며 "박 전 원장도 조금은 억울하고 웃길 것"이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