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채널A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에서 김진 앵커와 만나 명태균 수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 시장은 야당에서 명태균 특검법 발의한 데 대해 "그건 뻔하다"며 "전국 주도권 가져가려면 계속해서 그런 사람들(명태균)을 통해서 뭔가 있는 것처럼 만들고 싶지 않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검찰 수사 한 번이면 끝난다"며 "명태균 수사를 천천히 해가지고 명태균 씨 입에서 나오는 말 때문에 전국이 출렁거리면 그건 검찰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진 앵커가 "자신 있다는 얘기냐"고 묻자 오 시장은 "죄가 있으면 감옥 가는 거고, 죄가 없으면 빨리 정리되는 게 그게 국민들을 덜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오 시장의 '차라리 나를 빨리 수사하라'는 명태균 관련 입장, 국회의사담 앵커스에서 확인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