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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직무 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정년 유연화 추진”

2025-04-17 09:24 정치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국민의힘이 직무성과급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을 추진합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따르고 실력과 노력이 연봉을 결정하는 사회, 이것이 공정한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임금 총액은 유지하되, 초임자와 고연차 간 보수 격차를 완화하고, 성과와 책임이 연동되는 구조를 바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세부 구상을 밝혔습니다.

그는 "연공서열 임금체계의 낡은 틀 안에서 혁신과 발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또 "정년 유연화와 계속 고용제를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금의 정년체계를 그대로 두면 숙련 인력들이 일터를 떠날 수밖에 없게 되고 정년과 연금 사이의 공백으로 국민들의 노후가 불안해진다"며 "중장년층의 경륜이 우리 사회에서 계속 쓰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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