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글이 많아요.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많이 준비해 오셨네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글이 많아요. 한동훈이 이름으로 199개 허수옥, 한동훈 모 이름으로 155개 진은정이 부인 이름으로 100개 한지훈, 딸 이름으로 152개 진형구 장인 이름으로 134개 최영옥 그 다음에 장모 이름으로 366개 비방 글이 1106개가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게 비방글입니까? 내용 한번 보십시오. 비방글이에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아이 나 참 답답하네. 내 가족이 아니라고 하면 간단할 걸 그 이야기를 그래 못해요?!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제가 이 얘기 말씀드릴게요. 저는 그 당시에 김옥균 프로젝트로 저를 찍어내려는 이 공작이 돌아갔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제가 진짜 이상했던 건 뭐냐 하면 대구시장이 거기에 앞장섰다는 것이었어요.
홍준표 후보님 누구 얘기 듣고 그때 뛰어든 겁니까?
10월 11월에 왜 도대체 그런 페북 글을 계속 올리셨어요?
왜 도대체, 누구 얘기 들으신 거예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말 안 하는 거 보니까 가족 맞는 모양이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마음대로 생각하십시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마음대로 생각하니까, 그 간단한 걸 왜 말 못해요?
내 가족 아니다! 이러면 끝나잖아요. 그런데 말 안 하고 있잖아요!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우리는 민주주의자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당원 게시판은 익명이 보장돼서 자유로운 의견을 게시하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이게 맞느냐 아니냐고 묻는다.
저는 홍 후보님이 민주주의자이신지 묻고 싶어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자기 가족들이 전부 범인으로 지목되고 욕설하고 그 명예훼손하고 다 해당이 안 됩니까?
그래 있는데 그거 한 마디를 못해요?
근데, 그때 사무총장이 조직국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는데 어느 누가 그거 함구해라 지시해가지고 은폐가 됐고 이거는 또 고발이 돼 가지고 영장 청구가 됐는데 법원에서 영장 기각을 하면서 정당 내 문제니까 너희끼리 해결하라 그래 했거든요. 지금도 그거는 아이피 추적을 하면, 30분 이상이면 아이디 추적하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걸 지금 묵혀놓고 단순히 내 가족 아니다 하면 한 마디만 하면 될 걸, 여태 말을 뱅뱅 돌리고 있다 이 말이야. 그래서 내가 거기는 더 이상 묻지 않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더 답을 드릴까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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