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신당 창당 선언을 "터무니없는(ridiculous)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뉴저지에서 워싱턴DC로 향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길을 잃었지만, (미국 정치는) 항상 양당체제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3당을 창당하는 것은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며 "(3당 체제는) 발전된 것처럼 보이지만, 3개 정당이 제대로 기능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늘 여러분들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아메리카당(America Party)'이 창당된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통한 의회 입성을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 세가 팽팽한 상·하원에서 일정 의석을 확보해 캐스팅보트(가부 동수시 결정권을 갖는 의장 또는 제3세력)를 쥐겠다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미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뉴저지에서 워싱턴DC로 향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길을 잃었지만, (미국 정치는) 항상 양당체제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3당을 창당하는 것은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며 "(3당 체제는) 발전된 것처럼 보이지만, 3개 정당이 제대로 기능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늘 여러분들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아메리카당(America Party)'이 창당된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통한 의회 입성을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 세가 팽팽한 상·하원에서 일정 의석을 확보해 캐스팅보트(가부 동수시 결정권을 갖는 의장 또는 제3세력)를 쥐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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