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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마지막 TV토론 격돌…혁신안은 각양각색

2025-08-19 19:08 정치

[앵커]
국민의힘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사흘 앞두고, 당권주자들이 마지막 TV 토론에서 격돌했습니다. 

당심이냐, 민심이냐, 각기 다른 전략을 내세웠는데요. 

남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마지막 TV토론.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각 당심과 민심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철저하게 <당원>들의 의사를 수렴하고 토론도 하고 여러 바깥에 의견도 들어서 하나하나씩 착실하게 고쳐서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당 지지를 획기적으로…"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금부터 노력해야 될 점은 <민심>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내부적으로 바뀌고 마음도 바뀌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함으로써…"

장동혁 후보는 잘 싸우는 야당을,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싸우지 않는 분들, 저는 그런 분들이 기득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일하지 않는 분들은 배지를 떼야 된다.>"

조경태 후보는, 민주적인 야당을 강조했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제가 당대표가 되면 <당론이라는 제도를 없앨 것입니다.> 비상계엄과 같은 특수한 사항에 있어서는 우리당이 잘못된 당론을 만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헌법재판소에서 8대 0으로 파면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현안을 두고 엇갈렸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같이 와서 당원명부 압수수색에 대해서 같이 항의농성을 하실 생각은 없네요?"

[조경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도자의 위치에 놓여있다면 이러한 부분(압수수색)에 대해서 호도하는 그런 내용들을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합리적으로 법리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제대로 막을 수 있는 실효적 방법이고, 각자 위치에서 각자 역할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전한길 씨가 전당대회 입장을 요청을 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그걸 일일이 뭐 제가 다 논평하고 이렇게 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같은 행동에 대해서는 같은 조치가 균형 있게 있어야 된다…"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저는 선관위 결정을 따라야된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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