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특검 소환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전직 판검사 출신들로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총력 대응에 나선 상태인데요,
이 변호인단 일부가 민중기 특검을 따로 만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여기에는 오늘 사임계를 낸, 이 정부의 첫 민정수석 오광수 변호사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소환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한 날짜는 나흘 뒤인 오는 8일.
통일교 윤모 전 본부장과 공모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 8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총재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오늘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특검 출석 여부는 미정입니다.
오늘 특검은 "한 총재 측에서 어떤 통보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재는 전직 판·검사 출신 변호인들로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렸습니다.
이 가운데 판사 출신 이모 변호사가 지난 주 민중기 특별검사를 만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변호사는 민 특검의 판사 시절 배석 판사를 했던 인물입니다.
공정성 시비 조짐이 일자 특검 측은 이 변호사가 "인사차 잠시 들른 것"이라며 "통일교 사건 변호인이란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편 한 총재 사건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리고 특검보 등을 면담했던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은, 오늘 사임계를 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특검 소환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전직 판검사 출신들로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총력 대응에 나선 상태인데요,
이 변호인단 일부가 민중기 특검을 따로 만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여기에는 오늘 사임계를 낸, 이 정부의 첫 민정수석 오광수 변호사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소환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한 날짜는 나흘 뒤인 오는 8일.
통일교 윤모 전 본부장과 공모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 8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총재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오늘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특검 출석 여부는 미정입니다.
오늘 특검은 "한 총재 측에서 어떤 통보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재는 전직 판·검사 출신 변호인들로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렸습니다.
이 가운데 판사 출신 이모 변호사가 지난 주 민중기 특별검사를 만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변호사는 민 특검의 판사 시절 배석 판사를 했던 인물입니다.
공정성 시비 조짐이 일자 특검 측은 이 변호사가 "인사차 잠시 들른 것"이라며 "통일교 사건 변호인이란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편 한 총재 사건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리고 특검보 등을 면담했던 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은, 오늘 사임계를 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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