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의료 관광을 하러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에 달했습니다.
한 해 만에 두 배나 늘었는데요.
성형외과나 피부과 시술이 필수 코스가 됐는데, 요즘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 한의원 방문도 새로운 코스로 추가됐다고 합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한의원.
[현장음]
"보이네요, 보이네요!"
실제 배경이 된 골목의 한의원에 가보니 곳곳에 일본어 안내가 붙어있고 직원과 손님도 일본어로 대화합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오늘 예약환자 13명 중 12명이 일본인입니다.
[나가이 지히로 / 일본인]
"인스타그램에서 친구 소개받아서 알게 됐어요. 다이어트 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왔어요."
[최 혁 / 한의사]
"외국인 환자 비율이 한 70% 정도. (공부해서) 진료실 안에서 간단한 일본어 대화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 수준까지 됐고요."
강남의 한 피부과도 외국인 손님이 끊이질 않습니다.
[웨이 희 / 중국인]
"한국은 더 정품, 정량으로 들어가고. 다 인증된 제품이라서 믿음이 가서 왔어요."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약 100만 명.
전년 대비 2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3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들이 한 해 동안 결제한 의료비만 1조 2천억 원에 달합니다.
[강진용 /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외국인 진료 의료기관이 계속 확대돼왔고. 마케팅, 통역 코디네이터 등 체계적인 지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시는 케데헌 열풍 등으로 올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최소 114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강철규
영상편집 장세례
지난해 의료 관광을 하러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에 달했습니다.
한 해 만에 두 배나 늘었는데요.
성형외과나 피부과 시술이 필수 코스가 됐는데, 요즘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 한의원 방문도 새로운 코스로 추가됐다고 합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한의원.
[현장음]
"보이네요, 보이네요!"
실제 배경이 된 골목의 한의원에 가보니 곳곳에 일본어 안내가 붙어있고 직원과 손님도 일본어로 대화합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오늘 예약환자 13명 중 12명이 일본인입니다.
[나가이 지히로 / 일본인]
"인스타그램에서 친구 소개받아서 알게 됐어요. 다이어트 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왔어요."
[최 혁 / 한의사]
"외국인 환자 비율이 한 70% 정도. (공부해서) 진료실 안에서 간단한 일본어 대화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 수준까지 됐고요."
강남의 한 피부과도 외국인 손님이 끊이질 않습니다.
[웨이 희 / 중국인]
"한국은 더 정품, 정량으로 들어가고. 다 인증된 제품이라서 믿음이 가서 왔어요."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약 100만 명.
전년 대비 2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3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들이 한 해 동안 결제한 의료비만 1조 2천억 원에 달합니다.
[강진용 /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외국인 진료 의료기관이 계속 확대돼왔고. 마케팅, 통역 코디네이터 등 체계적인 지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시는 케데헌 열풍 등으로 올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최소 114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강철규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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