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지하철역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주변 승객들에게 싸우자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몸싸움은 순식간에 흉기 사건으로 번졌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열차 문이 열리자 남성 두 명이 나옵니다.
말다툼을 하는가 싶더니 서로 뒤엉킵니다.
그런데 모자 쓴 남성이 손에 뭔가를 쥐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흉기입니다.
상대방을 넘어뜨리고 일어서려는 걸 밀쳐내며 몸싸움이 이어집니다.
저항하는 상대에게 흉기로 위협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됩니다.
역무원이 흉기를 치우고 경찰에 신고한 뒤에야 싸움은 겨우 끝납니다.
[강정범 / 부산교통공사 괴정 관리역장]
"두 분이 오해를 풀기 위해 말씀하는 사이에 재차 진정을 시켰고 우리 해당 구역장이 흉기를 한쪽으로 잘 치웠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60대 A씨, 또래인 B 씨는 팔과 손목을 다쳤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들은 이날 처음본 사이였습니다.
이들은 열차 안에서부터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몸싸움까지 이어지자 모자를 쓴 남성은 가방에서 흉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먼저 싸움을 건 건 흉기에 찔린 B씨였습니다.
술에 취한 채 열차에서 여러 승객에게 싸우자고 시비를 걸다 몸싸움으로 이어진 겁니다.
A씨가 휘두른 흉기는 평소 등산 할때 사용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흉기로 위협해서 오지마라 했는데 오히려 찔러봐라 찔러봐라 계속 달려들어서, 찌르게 됐다고."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이혜진
부산 지하철역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주변 승객들에게 싸우자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몸싸움은 순식간에 흉기 사건으로 번졌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열차 문이 열리자 남성 두 명이 나옵니다.
말다툼을 하는가 싶더니 서로 뒤엉킵니다.
그런데 모자 쓴 남성이 손에 뭔가를 쥐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흉기입니다.
상대방을 넘어뜨리고 일어서려는 걸 밀쳐내며 몸싸움이 이어집니다.
저항하는 상대에게 흉기로 위협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됩니다.
역무원이 흉기를 치우고 경찰에 신고한 뒤에야 싸움은 겨우 끝납니다.
[강정범 / 부산교통공사 괴정 관리역장]
"두 분이 오해를 풀기 위해 말씀하는 사이에 재차 진정을 시켰고 우리 해당 구역장이 흉기를 한쪽으로 잘 치웠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60대 A씨, 또래인 B 씨는 팔과 손목을 다쳤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들은 이날 처음본 사이였습니다.
이들은 열차 안에서부터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몸싸움까지 이어지자 모자를 쓴 남성은 가방에서 흉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먼저 싸움을 건 건 흉기에 찔린 B씨였습니다.
술에 취한 채 열차에서 여러 승객에게 싸우자고 시비를 걸다 몸싸움으로 이어진 겁니다.
A씨가 휘두른 흉기는 평소 등산 할때 사용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흉기로 위협해서 오지마라 했는데 오히려 찔러봐라 찔러봐라 계속 달려들어서, 찌르게 됐다고."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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