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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과태료 고작 300만 원?
2014-10-23 00:00 경제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을 처분하지 않고 다른 제품에 섞어 판매해온 국내 최대 시리얼 제조사, 동서식품에게 과태료 30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동서식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 결과 부적합된 제품을 알고도 이를 보고하지 않은 점은 식품위생법 제31조 제3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과태료를 매겼습니다.

그리고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을 다시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한 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만 내렸습니다.

식약처는 또 동서식품 시리얼 18개 전품목에 대해 총 139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는데요.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그리고 불량식품.

박근혜 정부가 4대악으로 규정해 적극적으로 단속해온 것들인데.

'대장균 시리얼'에 이렇게 관대해도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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