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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근·이재만 모두 침묵…대통령만 남았다
2016-11-15 00:00 정치

이재만, 안봉근 두 전직 청와대 비서관이 16시간 동안 검찰의 고강도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문고리 3인방' 조사를 끝낸 검찰은 박 대통령 조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16시간 만에 검찰 청사를 나섭니다.

[안봉근 / 前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최순실 씨 청와대 들어가는데 동행한 것 맞습니까?) 오늘 검찰에 들어가서 성실하게 말씀 잘 드렸습니다.

안 전 비서관은 국정원과 검찰 등 권력기관 인사에 개입하고, 최순실 씨가 청와대를 검문 없이
수시로 출입하도록 도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도 고강도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재만 / 前 청와대 총무비서관]
(청와대 문건 유출을 지시하셨나요?) 오늘 검찰에서 묻는 대로 성실히 답변드렸습니다.

검찰은 두 전직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처벌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문고리 3인방' 가운데 정호성 전 비서관은 구속됐고 나머지 안봉근, 이재만 조사도 마친 가운데 이제 검찰은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조사만 남겨 두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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