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민주당 선거인단 214만 명…5년 전보다 2배
2017-03-21 19:36 뉴스A

완전 자유경선을 채택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이 확정됐습니다. 214만명입니다.

5년 전 보다 2배로 늘어났는데 이런 흥행 성공이 어떻게 결론지어질까요.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렇듯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33일 동안 '나를 찍어줄 유권자를 초대하는 일'에 공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5년 전 108만명에서 2배로 늘어난 214만명이 선거인단으로 등록했습니다.

이들은 ARS 전화나 인터넷, 그리고 현장투표 방식으로 한 표를 행사할 자격을 얻었습니다. 5년 전 투표율은 60%선.

네 차례 가운데 첫 경선지이자 최대 승부처가 될 광주 전남북에선 1차 모집 기준으로 21%가 등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많습니다.

그동안 드러난 호남 민심은 어느 누구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공수호 / 광주시 서구]
"문재인이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김기순 / 광주시 북구]
"요즘은 안희정이가 더 인기가 좋아."

[이기헌 / 광주시 동구]
"저는 이재명이가 제일 화끈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문재인 캠프는 "여론조사대로 갈 것"이라며 여유를 보였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는 크게 늘어난 선거인단 숫자가 '호남발 역전드라마'를 예고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강지혜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