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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文대결” vs “安은 다음 지도자” 호남 격돌
2017-03-21 19:42 뉴스A

국민의당은 이번 주말에 첫 경선을 펼칩니다. 민주당과 같이 호남지역이 첫 결전지인데요.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의 양자대결을 확신했지만, 손학규 전 대표는 안 후보에게 다음 대선을 기약하라며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이야~ TV에서만 보고.)"축하드립니다." (많이 마르셨다.)

[손학규 /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국민의당 안철수, 손학규 두 후보가 나란히 첫 경선 지역이자 최고의 승부처가 될 호남을 찾아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싸움에서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손학규 /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대표는 정치를 더 단련을 해서 다음 지도자로 국민들이 생각하고."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남 민심은 일단 안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이 여기 광주 시민분들 이십니다. 대선 승리로 그 은혜 보답하겠습니다.(안철수! 안철수!)"

조직력에 기대를 걸고 있는 손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손학규 / 국민의당 대선후보]
"전남 광주 송정리 시장을 갔는데 사진찍는 데만 30분 걸렸습니다. 아 이것이 민심이구나 이것이 '샤이 손학규'구나…."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과 만난 또 다른 후보 박주선 국회부의장도 당분간 호남지역에 총력전을 편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김태균
그래픽 : 성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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