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벌 저승 사자'로 불리는 김상조 교수가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됐습니다. 암을 극복한 헬기 조종사 피우진 예비역 중령은 최초의 여성 보훈처장에 임명됐습니다.

2.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들의 '돈봉투 만찬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했습니다. 고강도 검찰개혁의 신호탄이 올랐습니다.

3. '강남역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성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한별 / 경기 화성시]
"(공용)화장실 갈 일 있으면 꼭 한 명이랑 같이 간다든지…

오늘 새벽 청주 번화가 화장실에서도 성폭행이 일어날 뻔 했습니다.

4. 의사가 사망 판정을 내린 지 1시간 만에 되살아난 80대 노인이 아들의 극진한 효도를 받다 숨졌습니다.

[故 김모 씨 아들]
"아버님이 일주일 동안 (다시) 사시면서 효도한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