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유승민 “혁신으로 일자리를” 출마 선언

2017-01-26 19:45 정치
유승민 의원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본인의 트레이트마크 격인 '민주공화국'을 다시 한번 거론했습니다. 유일한 경제전문가를 자처한 유 의원은 중소기업을 혁신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아휴직 3년 도입 등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대기업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혁신창업과 혁신중소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재벌 사면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노무현 정부에서 재벌총수 경영인을 사면복권 시켜준 게 이명박정부, 박근혜정부보다 훨씬 많습니다."

유 의원의 대선출정식에는 복도까지 가득 메운 천 명이 넘는 지지자들과 가족, 새누리당을 탈당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회창 / 전 한나라당 총재]
"유승민 의원과 같은 실력과 내공을 갖춘 지도자가 나와야 합니다."

유 의원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경쟁을 통해 보수 대통합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해선 "보수라는 말을 붙일 자격도 없다"며 "대선 후보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박희현
영상편집 : 김지균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영덕군청_1231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