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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200만 원 시대…사상최고가

2017-01-26 20:04 경제
삼성전자 주가가 오늘 한때 2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1년 만에 두배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것입니다.

시가총액 규모도 처음으로 28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 주식이 2백만 원을 찍은 것은 오늘 오전.

1956년 한국에 증권거래소가 생긴 지 61년 만에 한 주가 2백만 원 이상에 거래된 겁니다.

지난해 1월 110만 원대였던 삼성전자 주가는 1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금융권의 예상을 뛰어넘어 9조 원대 깜짝 실적을 낸데 이어

올해 9조 원어치 자사주를 소각하고, 4조 원 규모 현금배당에 나서겠다는 발표도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주가가 200만 원에 근접하면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80조 원,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2백만 원에서 5천원 모자란 199만 5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도 반도체 슈퍼 호왕이 예상돼 삼성전자 주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원 / 노무라증권 리서치센터장]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인 52조 원이 될 것 같고요. 주가 수준은 270만 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채널A뉴스 황규락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김지윤
그래픽 : 조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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