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이 오는 4월 평양에서 27년 만에 남북대결을 펼치게 되는데요,
갖가지 변수를 이겨내고 평양에서 과연 애국가가 울려퍼질 수 있을까요?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태극기가 올라가자 북한 관중들이 일제히 일어섭니다.
지난 2013년 평양 역도대회에서 펼쳐졌던 진풍경입니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의 관심도 컸습니다.
(싱크 / 북한방송)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도 평양에서 여러나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오는 4월, 또 한번 평양 땅에 애국가 울려퍼질 수도 있습니다.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려는 북한은 아시안컵 여자축구 예선을 의욕적으로 유치했습니다.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북한도) 애국가나 태극기를 올린다는 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북미 관계에 큰 변수가 없는 한 스포츠 행사, 비정치적인 행사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 여자축구는 세계적 수준입니다. '축구광' 김정은은 이례적으로 공항에 마중을 나올 만큼 여자축구에 관심이 높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북한을 상대로 지난 27년 단 1번밖에 이겨보지 못 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자신 있게 유치한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갖가지 변수를 이겨내고 평양에서 과연 애국가가 울려퍼질 수 있을까요?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태극기가 올라가자 북한 관중들이 일제히 일어섭니다.
지난 2013년 평양 역도대회에서 펼쳐졌던 진풍경입니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의 관심도 컸습니다.
(싱크 / 북한방송)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도 평양에서 여러나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오는 4월, 또 한번 평양 땅에 애국가 울려퍼질 수도 있습니다.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려는 북한은 아시안컵 여자축구 예선을 의욕적으로 유치했습니다.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북한도) 애국가나 태극기를 올린다는 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북미 관계에 큰 변수가 없는 한 스포츠 행사, 비정치적인 행사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 여자축구는 세계적 수준입니다. '축구광' 김정은은 이례적으로 공항에 마중을 나올 만큼 여자축구에 관심이 높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북한을 상대로 지난 27년 단 1번밖에 이겨보지 못 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자신 있게 유치한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