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상징, 백두산 호랑이가 돌아왔습니다.
중국에서 기증받은 백두산 호랑이를 경북 봉화의 수목원으로 이송하는 '작전'이 펼쳐졌는데요.
조영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으르릉' 대는 호랑이를 사육사들이 마취시킵니다.
잠시 후 쓰러진 호랑이는 우리에 갇혀 트럭에 실립니다.
호랑이 방사장이 있는 경북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숲으로 이송하는 것.
환경 변화에 예민한 호랑이를 다른 시설로 이송하는 작업은 ‘007작전’을 연상시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항온항습 무진동 차량을 이용했고, 시속 70킬로미터 속도로, 45분을 달리린 뒤 15분 쉬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보금자리를 옮긴 호랑이는 지난 2005년과 2011년 중국이 기증한 백두산 호랑이 수컷 두 마리.
한반도의 백두산 호랑이는 지난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뒤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 처음으로 백두산 호랑이가 한반도 백두대간에 방사됐습니다.
[ 이주영 / 산림청 연구사 ]
"백두대간을 주 서식지로 하고 있습니다. 본래 살던 곳으로,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새로운 보금자리인 호랑이 숲은 자연 서식지와 유사하게 꾸몄습니다.
규모만 축구장 5개 크기.
이송된 호랑이는 적응훈련을 거친 뒤 일반에 공개됩니다.
채널A 뉴스 조영달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중국에서 기증받은 백두산 호랑이를 경북 봉화의 수목원으로 이송하는 '작전'이 펼쳐졌는데요.
조영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으르릉' 대는 호랑이를 사육사들이 마취시킵니다.
잠시 후 쓰러진 호랑이는 우리에 갇혀 트럭에 실립니다.
호랑이 방사장이 있는 경북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숲으로 이송하는 것.
환경 변화에 예민한 호랑이를 다른 시설로 이송하는 작업은 ‘007작전’을 연상시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항온항습 무진동 차량을 이용했고, 시속 70킬로미터 속도로, 45분을 달리린 뒤 15분 쉬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보금자리를 옮긴 호랑이는 지난 2005년과 2011년 중국이 기증한 백두산 호랑이 수컷 두 마리.
한반도의 백두산 호랑이는 지난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뒤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 처음으로 백두산 호랑이가 한반도 백두대간에 방사됐습니다.
[ 이주영 / 산림청 연구사 ]
"백두대간을 주 서식지로 하고 있습니다. 본래 살던 곳으로,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새로운 보금자리인 호랑이 숲은 자연 서식지와 유사하게 꾸몄습니다.
규모만 축구장 5개 크기.
이송된 호랑이는 적응훈련을 거친 뒤 일반에 공개됩니다.
채널A 뉴스 조영달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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