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 배송하다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택배 기사가 배송하는 사이 20대 남성이 시동이 걸려있는 차량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추적을 피하려 차량 번호판을 싸인펜으로 위조까지 했습니다.
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시간 택배 트럭이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배송기사가 상자를 들고 배달을 가는 사이, 젊은 남성이 트럭 쪽으로 다가 옵니다.
자세히 보니 양손에 검은 장갑도 끼고 있습니다.
배달을 마친 택배 기사가 다가오자 잠시 다른 골목으로 걸어가는 척 하더니, 택배 기사 모습이 보이지 않자 다시 빠르게 다가가 운적석에 올라 차량을 몰고 사라집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20대 남성이 택배 트럭을 훔쳐 달아난 건 그제 새벽 2시 53분쯤.
남성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사인펜으로 트럭에 달린 번호판 숫자 3을 8로 고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지나던 시민이 번호판이 이상한 트럭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3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트럭을 발견해, 트럭 근처에서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남성은 운전면허도 없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허민영
새벽 배송하다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택배 기사가 배송하는 사이 20대 남성이 시동이 걸려있는 차량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추적을 피하려 차량 번호판을 싸인펜으로 위조까지 했습니다.
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시간 택배 트럭이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배송기사가 상자를 들고 배달을 가는 사이, 젊은 남성이 트럭 쪽으로 다가 옵니다.
자세히 보니 양손에 검은 장갑도 끼고 있습니다.
배달을 마친 택배 기사가 다가오자 잠시 다른 골목으로 걸어가는 척 하더니, 택배 기사 모습이 보이지 않자 다시 빠르게 다가가 운적석에 올라 차량을 몰고 사라집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20대 남성이 택배 트럭을 훔쳐 달아난 건 그제 새벽 2시 53분쯤.
남성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사인펜으로 트럭에 달린 번호판 숫자 3을 8로 고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지나던 시민이 번호판이 이상한 트럭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3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트럭을 발견해, 트럭 근처에서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남성은 운전면허도 없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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