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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과 두세 번 통화…김병기에 ‘별문제 있겠느냐’”

2026-01-06 19:11 사회

[앵커]
김병기 의원은 배우자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려했단 의혹도 받고 있죠.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전직 보좌관이 당시 수사기간 동안 김 의원이 동작경찰서장과 두세 차례 통화하는 걸 들었다며 서장이 수사 상황을 보고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백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김병기 민주당 의원의 전직 보좌진 A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9시간 넘게 조사한 경찰. 

A 씨를 상대로 김 의원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진술받았습니다.

질문 내용에는 김 의원이 가족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시키려 했다는 의혹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A 씨는 "김 의원이 배우자에 대한 경찰 내사가 진행되던 시점에 당시 서울 동작경찰서장과 두세 차례 통화하는걸 들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 의원이 보좌진 앞에서 통화를 해 대화 내용이 들렸다고 한 겁니다. 

또 A 씨는 "당시 경찰서장이 수사 상황에 대해 보고를 했고, 김 의원에게 '별 문제 있겠느냐'는 취지로 말하는 걸 들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이 경찰 고위직을 지낸 동료 의원을 만나러 갈 때 방문 목적이 수사 무마와 관련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도 A 씨가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 진술이 상당히 구체적이라고 보고, 김 의원의 당시 구체적인 일정과 동선 등을 대조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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