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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며 편의점으로 피신한 외국인, 왜?

2026-01-06 19:38 사회

[앵커]
러시아 20대 남성이 얼굴에 부상을 입은 채 편의점으로 다급하게 피신을 합니다.

흉기를 휘두른 사람 우즈베키스탄 20대 남성이었는데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임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남성이 주택가 골목길을 다급히 내달립니다.

추운 날씨에 외투도 제대로 못 걸친 채로 편의점으로 뛰어듭니다.

얼굴을 감싼 채 고통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다른 사람이 못 들어오게 편의점 문을 잠급니다. 

러시아 국적의 이 20대 남성은 창고에 몸을 숨겼고, 잠시 뒤 구급대원이 출동해 머리와 손 등에 응급 처치를 합니다.

러시아인 남성이 흉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 온 건 그제 오전 7시쯤. 

남성은 이곳에서 200m 가량 떨어진 편의점까지 맨발로 뛰어갔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사람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었는데, 여자 친구가 러시아인 남성과 누워 있는 걸 발견하고 격분해 공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문을 잠그고 버티던 우즈벡인 남성은 강제로 문을 열고 진입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우즈벡인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를 휘두르지 않았다고 혐의를 일부 부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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