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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지게차 운전’ 주애는 ‘삽질’

2026-01-06 19:50 정치

[앵커]
김정은 위원장, 새해 들어 연일 딸 주애와 함께 등장하고 있죠.

이번엔 딸 주애와 함께 직접 삽을 들고, 지게차를 운전하며 기념나무를 심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자들과 한데 섞여 직접 삽질을 합니다.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자기 키 만한 큰 삽을 들고 나와 흙을 퍼나릅니다.

[조선중앙TV]
"(김 위원장이) 군인 건설자들과 함께 오랜 시간 식수를 하셨습니다."

주애는 빨강색, 파랑색, 흰색이 섞인 목도리를 하고 나왔는데, 북한 인공기를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지게차 쇠발 위에 나무를 부여잡고 있는 주애를 태우고, 손수 운전하는 김 위원장. 

현장에는 리설주 여사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정은 부녀는 군인 건설자들과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최고지도자 일가가 인민들과 함께 노동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통일부는 새해 들어 주애를 유독 부각하는 상황과 관련해 "기본적으로는 후계 구도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도 "최근 모습들은 '사회주의 대가정'을 강조하려는 것 아닌지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세 가족이 자주 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결속을 위한 통치 수단이란 겁니다.

이번 가족 행사는 러시아 파병군 추모 기념관 건설 현장에 기념나무를 심은 건데, 한중 정상이 만난 날, 북러 밀착을 과시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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