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쿠팡CFS 대표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는 모습 (사진 출처 : 뉴시스)
상설특검은 오전 10시부터 정 대표를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퇴직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대표와 엄성환 쿠팡CFS 전 대표는 지난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의혹을 받습니다. 특검팀은 지난달 26일 엄 전 대표를 먼저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당시 쿠팡은 퇴직금품 지급 관련 규정을 '일용직근로자도 1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기간만 제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로 변경했습니다. 또 근무 기간 중 하루라도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이하인 날이 끼어있으면 퇴직금 산정 기간을 이 날부터 다시 계산하도록 해 '퇴직금 리셋 규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정 대표는 퇴직금 미지급 관련 논란이 일자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 출석해 퇴직금 규정을 원상복구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상설 특검팀은 앞서 쿠팡 본사와 쿠팡CFS 사무실, 엄 전 대표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퇴직금법 위반 혐의를 적시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