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국 LA 북서쪽에서 난 대형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미 이틀째 계속된 이 산불로
산림 4천 헥타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신나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벤추라 카운티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제곱킬로미터,
여의도의 5배만 한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주택 수십 채가 불길에 휩싸였고,
일부 물류시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은 인근 고급 주택가를 위협해
수천 가구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셰인 포인넥스터/인근 지역 주민]
"불길이 이곳 주택들 가까이로 번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주민 대피와 진화 작업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항공기 10여 대와
1천 명에 달하는 소방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강풍까지 불고 있어
진화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스티브 셀트너/미국 산림당국 관계자]
"급변하는 바람이 산불 진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오늘 바람의 방향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불이 번지고 있는
캘리포니아 1번 국도의
일부 구간은 폐쇄됐습니다.
미국 국립 기상청은
산불 경보를 발령하고,
불길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신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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