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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건강A+]준비없이 달렸다간…마라톤의 복병 ‘유방통’

2013-05-04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남) 건강을 위한 달리기에
계절이 따로 있겠습니까만,
1년 중 요즘처럼
달리기에 좋은 날씨가 있을까요?

(여) 하지만 준비없이 그냥 달렸다간
예상치 못한 이런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건강 에이 플러스,
이영혜 기잡니다.

[리포트]

일반인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단거리 마라톤 대회.

건강과 몸매관리를 생각하는
여성들의 참여가 부쩍 늘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런 달리기는
여성들의 ‘가슴’에 독이 됩니다.


영국연구진이 마라톤 여성 참가자
1400명을 조사한 결과
세명 중 한 명이 유방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슴이 큰 경우는 통증을 더 많이 느끼긴 하지만
크기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 안영찬/흉부외과 전문의]
가슴 무게 때문에 중력이나 탄성 때문에
가슴자체가 상하좌우로 심하게 움직이거든요.
심한 분들은 가슴 조직에 문제가 생기거나 유방 인대가 늘어지고
가슴 모양 자체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슴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몸에 꼭 맞는 속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마라톤에 앞서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
진통제를 먹는 것도 부작용을 가져옵니다.

독일 연구팀이 마라톤 참가자 4000명을 조사한 결과
운동 전에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
심혈관과 위장, 신장에 부담이
5배 이상 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 김경자/대한약사회 대회협력위원장]
마라톤 전에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혈류가 빨라지고 수분이 고갈되므로 심장과 신장에 대한 부담이 증가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통제는 달리는 동안 근육과 관절 고통을 잊게 해
부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운동 강도를
자신이 뛸 수 있는 한계의 60%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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