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우리 해경에게 중국 선원들이 격렬히 저항하는 과정에서 중국인 선장이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당시 폭행을 행사하는 모습이 확인된 중국 선원 3명에 대해 해경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선원들은 숨진 선장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임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 직원과 몸싸움을 벌이고 해경에게 빼앗은 뺏은 헬멧으로 힘껏 내리칩니다.
그제, 서해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우리 해경에게 저항하는 중국 선원들의 모습입니다.
해경이 중국 선원 17명 가운데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경이 촬영한 영상 속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힌 선원들입니다.
[전화인터뷰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
"17명에 대해 수사를 같이 했는데, 3명에 대해서는 채증을 해서 폭행하는 장면도 나오고… 다른 사람은 (추가) 수사를 해서 판단을 하는 거죠."
검찰도 곧바로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영장 발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 선원 중 일부는 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숨진 선장이 폭력을 쓰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중국 어선을 압수수색한 해경은 쇠창살과 쇠꼬챙이같은 흉기를 다수 발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임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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