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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없었는데…성남시 의문의 ‘반지하 살인 사건’

2014-11-16 00:00 사회,사회

경기도 성남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50,60대 남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숨졌고 여성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외부인의 침입 흔적도 없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배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동의 한 주택 반지하방에서 남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 59살 김모 씨는 목을 여러 차례 찔렸고 여성 63살 이 모 씨는 등에 자상을 입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김 씨는 숨졌습니다.

주민들은 두 사람 사이에 평소 자주 왕래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이웃 주민A]
"평소에 다정하게 술 먹으러 잘 다녀요. 어제 저녁에도 술 2병 사갔어요 남자가… 술이 문제야 술이"

[인터뷰 : 이웃 주민B]
"어제 초저녁부터 취했어 어제 따라 기분이 안 좋아 보이더라고… "

김 씨가 이 씨에게 돈을 요구하는 일도 잦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이웃 주민C]
"돈을 달라고 했대요… 빌려준 돈이 많아서 다 까먹고 지하로 이사 온 거야."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었다며 이 씨가 퇴원하는 대로 두 사람의 다툼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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