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김장 문화의 미덕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김장문화제 행사. 어느덧 오늘 마지막 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시민과 외국인들은 배추를 나르고 김치를 만들며 우리 김장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현장에 강버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김치로 달리자', 시작하겠습니다!"
징 소리와 함께 주황색 옷을 입은 무 팀, 초록색 옷을 입은 배추 팀이 배추를 나르기 시작합니다.
더 많은 배추를 옮긴 팀이 이기는 게임에 시민과 외국인 1천 명이 참가했습니다.
한 줄로 늘어서 전달하고, 아들과 아빠, 친구끼리 힘을 합치자 산더미처럼 쌓였던 배추 5천 포기가 금방 동이 납니다.
협동과 화합의 김장 정신을 되새긴 참가자들은 승패와 관계 없이 경주를 즐겼습니다.
[야코프 가르비츠키/폴란드]
"정말 즐거웠어요. 김치 문화제의 이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중국 관광객 2천 명은 붉은 전통 의상을 입고 김치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양념을 바르는 손길이 어색하면서도 꼼꼼합니다.
[신조우/중국]
"한국에 와서 김치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중국에 가서 알리기 위해 참가했어요."
"김치 맛있어요!"
서울시는 김장문화제를 시민과 외국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코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강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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