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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를 믹서기에 갈아버렸다” 이준석, 선대위 모든 직책 사퇴
2021-12-22 12:3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2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내부 집안싸움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입니다. 이틀 전 선대위 비공개회의에서 고성을 주고받으며 갈등을 노출했던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 어제 조 최고위원이 당 대표실을 찾아가 한 시간 넘게 이 대표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만남은 불발되었고요. 이준석 대표는 오후 4시 기자회견을 통해서 상임선대위원장직과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에서 모두 사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사퇴 4시간 후에 조수진 의원도 선대위 부위원장과 공보단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회동 조금 전에 영상으로 잠시 보셨는데. 분위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18일 만에 또다시 국민의힘 내분이 노출이 된 겁니다. 두 사람 모두 지금 선대위에 공식 직에서 다 물러나겠다. 선언을 한 상태에요.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죠. 지금.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예. 그렇다고 봐야죠. 왜냐하면요. 조수진 의원 같은 경우는 이제 당연히 이준석 대표가 물러나라고 해서 물러난 거니까. 다시 돌아오기 어려운 거고.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도 오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하고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미 어제 오후 4시에 공식적으로 다 발표한 거를 자기가 다시 주어 담기는 조금 어렵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이 되고. 이미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보기에는 다시 돌아와서 뭘 한다기보다는. 이제 새롭게 구성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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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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