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12월 2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자, 이준석 대표는 어제 사퇴 기자회견에서요.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줄여서 요즘 윤핵관이라고 많이들 이야기를 하죠. 이른바 이 윤핵관을 다시 한번 언급하면서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중앙일보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일부 인사들이요. 윤 후보의 뜻이다. 후보의 뜻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이준석 대표와 번번이 맞서고 부딪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윤핵관. 윤석열 후보 핵심 관계자. 이 윤핵관이라는 세력. 실제로 그 내부에 있습니까? 지금 뭐 선대위의 공보특보를 하고 계시니까. 조금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십시오. 윤핵관 있습니까?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윤핵관이 있냐 없냐의 이야기보다. 윤핵관은 있을 수밖에 없어요. 역대. (누굽니까?) 누군지 특정 인물이 이야기한다기보다는 그러한 어떤 세력을 상징하는 단어라고 보고요. 역대 대선을 보더라도 후보의 주변에는 지휘와 역할보다 훨씬 더 많은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9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당선 당시에 상황을 보더라도 그때 후보 비서실장 최경환 전 의원이 사퇴를 했고요. 중간에. 또 그 주변에 있던 보좌진에 대한 사퇴 요구가 있었어요. 10월에 이미. 이런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이 그렇게 새로운 건 아니다. 다만 그것을 조율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을 하는 그런 조직이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쉬움이 있고.
여러 가지로 봤을 때 부적절한 여러 가지 노출이. 갈등이 노출되는 상황에서 이것이 빨리 정리되는 이런 과정 속에 있고. 지금 선거가 80일 정도 남았는데. 원래대로라면 지금 정도에 선대위가 출범을 해서 선거를 대비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너무 일찍 즉, 그 이전에는 대선기획단이란 게 있어서 선대위 구성을 포함한 여러 가지 문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선대위가 출범해야 되는데. 그 과정을 생략한 채로 선대위 먼저 띄우다 보니까. 이런 갈등들이 노정이 되는 게 아니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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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