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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월세 연간 거래, 첫 100만 건 돌파
2022-10-11 13:09 경제

1. 금리 인상으로 전세보다 반전세나 월세를 선호하는 추세가 강해지면서 연간 월세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계약 건수에서도 월세가 전세를 처음으로 앞질렀는데요.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임차인이 신고한 '확정일자' 기준 월세 건수는 총 107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남은 기간을 감안하면 월세 계약 건수가 연 150만 건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2. 빚을 진 38만 가구는 지금 소득의 40% 넘게 원리금 상환에 쏟아 부을 뿐만 아니라 집을 팔아도 대출을 완전히 갚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가구를 '고위험 가구'라고 부르는데요.

한국은행이 더불어민주당 강준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고위험 가구는 모두 38만 1000가구였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부채 규모는 69조4천억 원이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내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두 번째로 단행할 가능성이 커 이러한 고위험 취약 대출자의 부실위험도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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