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황순욱 앵커]
오늘 뉴스 시작 전에 들어온 속보 내용을 먼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오전에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했습니다. 서욱 전 장관은 사건 당시에 피살 공무원에게 월북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발언을 했던 그 인물이죠. 저 모습은 지난 2020년 9월 당시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렇게 발언을 했던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지금 이 사건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장관급을 지금 소환해서 조사한 건 처음 아닙니까? 그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일단 당시 국방부 장관을 검찰에서 소환했다고 하는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죠. 당시에 모든 그 SI, 그러니까 특수 정보를 취합하고 그것은 뭐 국정원이든 국방부든 다 같이 취합하는데, 그 양이 엄청났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당시에 이제 이 씨가, 이대준 씨죠. 추락하고 그다음에 표류했다고 하는 그런 정황을 알리는 SI 정보는 상당히 많았는데, 월북이라고 하는 것은 딱 한 단어, 한 번 나왔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을 이제 국방부에서 발표하기를 결국은 피살된 이 씨가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 엄청난 내용의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이제 월북몰이가 되었는데, 그 당시에 국방 책임자인 서욱 전 장관이 검찰이 소환되었다고 하는 것은 지금 이제 감사원 감사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 수사가 굉장히 급물살을 타고 있고 또 상당 부분은 증거가 조금 확보된 것이 아니냐. 이런 정황을 우리가 조금 예측할 수가 있는데. 결국은 이 사건은 이제 감사원도 감사원 감사 결과를 또 발표할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만, 이것하고 맞물려가지고 결국 ‘월북몰이를 했었구나.’라는 쪽으로 지금 방향이 완전히 잡힌 게 아닌가 생각을 조금 해볼 수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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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