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황순욱 앵커]
일단 뭐 민주당에서는 한동훈 장관의 일거수일투족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일단 국회에 한 번 등장하면 그 주 내내 저희도 뉴스로 다루어야 할 상황이 발생을 하니까요. 그 상황에서 또 빠짐없이 나오는 게 ‘한동훈 장관은 자기 정치를 한다. 한동훈 장관은 앞으로 정치할 것이다.’ 이 이야기가 꼭 따라옵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또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한 마디 했습니다. 이런 말을 했네요. 들어보시죠. 아까 장관으로서 국회의원에게 대답을 하면 되지 자꾸 저렇게 말꼬리를 무는 것 안 좋다.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조응천 의원은 그것을 자기 정치, 자기 인기몰이의 수법이다. 이렇게까지 설명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총선에 100% 나온다고 장담을 해요.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 하는 것 봐서 나올 겁니다. 그래서 지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정치인으로 자꾸 대비시켜주고 훈련시켜 주는 게 민주당입니다. 참 아이러니해요. 그래서 지난번에 뭐, 사실 지금 현 윤석열 대통령도 민주당에서 엄청난 정치인으로 키웠듯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마저 국민의힘이 지금 키우고 있지 않습니다. 민주당에서 쓸데없이 질의했는데 그 질의의 내용이 허술하니까 한동훈 장관 인기만 올라가고, 지지자들이 생기고 팬덤이 생기고. 100% 민주당이 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당신 앞으로 정치할 거야?’라고 민주당이 물어보는 것 자체가 굉장히 조금 우스꽝스러운 질문이에요. 그리고 사람 일은 모릅니다. 정치를 할지 안 할지 한동훈 장관 스스로도 모를걸요? 그때 가봐야 아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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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