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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대 방산주식’ 논란…이재명 ‘묵묵부답’
2022-10-13 12:4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황순욱 앵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에 2억 원 상당의 방위산업 주식을 매입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또 커지고 있는데요. 당은 상임위 활동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재명 대표는요, 이번 논란에 대해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말을 아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서 당에서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금 해명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정작 이재명 대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이건 왜 그럴까요?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이 사건도 저는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제가 국방위원 참 오래 했습니다. (그랬죠.) 국방위원장도 하고 그랬는데. 국방위원의 경우에는요, ‘방산 비리다. 뭐다.’ 해가지고 특히 우리 방산이 이제 개혁이 되어야 되고 하는 상황에서 굉장히 조심을 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도 그래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국방위원들은 방산업체에서 합법적으로 의원들한테 주겠다고 하는 후원금도 못 내게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은 또 몇 명이 이렇게 쪼개서 냈더라고요. 그거 누가 냈는지 찾아가지고 다 돌려줬습니다. 아주 소액이지만.

그 정도로 국방위원은 방산 업체로부터는 자유로워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이상하게 생각한 건 대선이 끝나고 나서 보궐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 전에 지금 투자했다는 것 아닙니까? 2억 원대인데. 투자는 할 수가 있죠. 개인,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하지만 그렇게 하고 나서 어떻게 국방위원이 될 생각을 했는지, 저는 그건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설명이 안 돼요. 그리고 뭐 신탁 요청해 놨다고 하는데 신탁 요청 여부와 관계없이 그런 주식이 있으면 국방위원이 되면 절대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국방위원이 되셨을까. 그게 이제 진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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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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