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오랜만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야기를 해볼 텐데요. 김성태 전 회장이,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검찰에 최근 진술을 하나 했는데, 이화영 전 부지사 관련해서요. 이런 내용입니다. 그래픽 한 번 보시죠. 2020년에 총선이 있었잖아요, 국회의원 선거.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에 출마한 이화영으로부터, 저 당시에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가 경기 용인, 용인 지역에 출마를 했었죠? 이화영으로부터 ‘선거자금이 필요하니까 돈 좀 주시오.’ 해서 1억을 건넸다. 2019년 말, 2020년 초에 각각 현금으로 5천만 원씩 건넸다. 2020년 4월에 총선이 있었죠. 이화영 부지사 측은 당연히 지금 부인을 하고 있는데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가 2020년 용인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 당시의 영상을 잠깐 보고 말씀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번에 김성태 전 회장으로부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하면서 이화영 전 부지사가 1억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검찰이 또 이 부지사를 추가로 기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화영 전 부지사를 둘러싼 검찰의 수사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보시죠. 이미 지난해 10월에 뇌물,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해서 이미 기소가 되었고 지난달 21일에는 대북송금 혐의 관련해서 또 기소가 되었고 지난 3일에는 증거 인멸 교사로 기소가 되었고, 또 이번에 1억 받은 것으로 검찰은 이화영 전 부지사를 추가 기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승훈 변호사님, 이 상황은 조금 이례적인 상황인가요? 기소, 기소, 기소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네. 이화영 전 부지사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계속적으로 사실관계를 진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화영 전 부지사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 것으로 보이고요. 검찰이 수사를 해서 기소를 한다고 한다면 당연히 재판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다투어야 될 것 같고, 아무리 자신이 억울하다고 할지라도 이게 무죄가 나와야 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재판 과정에서 김성태 씨의 재판의 신빙성을 적극적으로 탄핵해서 무죄 판결을 받아야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또 국민들 입장에서는 잘못된 정치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 대해서 성실하게 국민들께 설명하고 재판 과정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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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